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청소년 저널] 청소년이 보는 대한민국의 교육 - #4

기사승인 2015.09.01  00:19:11

공유
default_news_ad2

본지는, <청소년 저널리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저널리스트> 는 매월 [①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한국교육, ② 청소년들이 한국 교육에 바라는 점, ③ 기성세대들에게 바란다] 주제 중 1개를 택해, 본지로 송고하고 있다. 다음은 본지 이준서 청소년 저널리스트가 보내온 내용이다 - 편집자 주

대한민국의 교육은 무엇을 향해 가고 있을까? 교육의 참뜻인 인간이 삶을 만족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려는 걸까? 아니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형식만을 취하는 진학을 위해서일까? 그 점을 교육의 직접적인 대상자가 되는 청소년의 입장에서 이 글을 쓰려고 한다. 

치열한 학업 경쟁에 입시 전쟁의 문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입시 전쟁은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 심지어는 초등학생, 유치원생부터 시작되어가고 있다. 예전엔 고등학교 3년간의 입시전쟁이었다고 한다면 현재는 태어나서부터 19년간의 입시 전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얼마나 안타깝고 비극적인가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 암울한 현실을 교육정책의 대상자인 청소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대부분의 학생은 현 대한민국의 교육제도에 긍정적이지 못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예를 들어보면, 학우 중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지 못하고 자신의 적성, 흥미와 맞지 않는 공부에 질려 자퇴한 경우도 많이 있었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자신에게 필요 없는 공부를 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자신의 꿈과 연결되는 공부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  

단지, 후에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버리고 좋은 직업을 가져서 성공하기 위해 관련 없는 공부를 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 분명 성년이 되어 좋은 직장에서 근무하고 많은 대가를 받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그것이 인생을 살면서 가장 행복한 일이 아닐까? 이렇게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행복감을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맛보게 해주어야 한다. 앞에서 말한 교육에 대한 문제점도 있지만, 정부가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서비스에도 문제점이 있다.  

내신지원시스템이 여러 가지로 나누어져 있어 교육예산이 낭비된다.  

단, 위에서 말한 내신지원시스템은 방과 후 활동, 교육비지원, 청소년 서비스 등 포괄적 내용이다. 이것은 단지 예산이 낭비된다는 점에서 문제로 삼는 것이 아니라 내신지원시스템은 마련되어 있으나 청소년들은 그 시스템을 몰라 이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학교는 국가가 마련한 내신지원시스템을 알려주고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게 내신지원시스템을 간편화, 단일화해서 보편화시켜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점들을 가진 한국 교육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현재 대한민국은 사교육이 나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강남, 목동 엄마들이 많아지면서 대다수의 청소년은 하루에 주어진 24시간 동안 남들보다 더 많이 남들보다 더 빨리 ‘학원에서’ 문제를 풀고 있다. 이렇게 사교육이 집중되면서 교육청은 공교육을 살리자는 차원에서 2014년 9월부터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이하 공교육정상화법)을 시행했다.  

하지만 그러한 규제에도 한계가 있었으니 바로 이 법률은 공교육에만 적용되었다. 그래서 대형학원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규제를 반기고 있었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더욱이 사교육으로 발을 돌리고 있다. 잘못된 법률로 인해 소외계층 학생들은 선행학습을 학교에서 받지 못해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다. 

위와 같이 사실상 정부의 사교육 규제에도 제도적으로는 사교육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간단하게 말할 수 있다. 제도적으로도 규제하지 못한다면 사회 분위기 자체를 바꾸면 되는 것이다. ‘교육청이 직접 나서 공부에 치중된 사회 분위기를 바꾼다면 학생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든다. 분명 교육에 대한 사회 분위기 전체를 바꾼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그렇게까지 여유롭지 않다. 지금도 수십만의 학생들은 의자에 앉아 문제를 풀고 있을 것이다. 그러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정치적 갈등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이 있어야 비로소 교육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교육전문지 뉴트리션 concert@nutrition2.asia

<저작권자 © 뉴트리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청소년의 관점서 바라본 '한국교육'

한국 교육계의 다양한 '주장과 논평'

item34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