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현황]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 '운동선수' … 10년간 부동 1위였던 교사 2위로 내려가

기사승인 2018.12.13  12:00:04

공유
default_news_ad2

- “내가 희망직업을 선택한 이유, ① 내가 좋아해서 ②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교육전문지 뉴트리션] 초등학생의 경우 인터넷방송진행자(유튜버), 중학생은 뷰티디자이너, 연주·작곡가, 고등학생은 뷰티디자이너,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이 희망직업 10위권에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초등학생의 경우 희망직업 1위로 운동선수를 꼽아 기존 10여년간 모든 학교급에서 부동의 1위였던 교사는 2위로 내려가 매우 이례적인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하 교육당국)이 2018년 초, 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는 진로교육법 제6조와 통계법 제7조에 근거해 실시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올해 6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5주간 온라인을 통해 초, 중, 고 1200교 학생, 학부모교원 총 47,88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이중 학생은 27,265명, 교원은 2,800명입니다.

조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실시했고, 조사내용은 학교 진로교육 환경(예산, 조직, 공간), 프로그램, 학생·학부모·교사의 인식 및 요구사항 등 158개 항목이며, 이 자료는 국가통계포털과 진로정보망에 탑재됩니다.

올해는 작년 대비 새로운 직업이 다수 등장하였고 의료·이공 계열 직업이 보다 다양해졌는데요. 초등학생의 경우 인터넷방송진행자(유튜버), 중학생은 뷰티디자이너, 연주·작곡가, 고등학생은 뷰티디자이너,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이 희망직업 10위권에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의사/간호사로 양분되던 의료 관련 직업이 의사/간호사/의료·보건 관련직으로, 과학자/엔지니어로만 구분되던 이공 계열 직업이 화학·생명·과학·컴퓨터공학 등으로 세분화되는 등 작년 대비 학생들의 희망직업이 구체화된 것도 눈길을 끕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희망직업 1위로 운동선수를 꼽아 기존 10여년간 모든 학교급에서 부동의 1위였던 교사는 2위로 내려가는 등 매우 이례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희망직업 1위로 확인된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 비율 및 상위 10위가 차지하는 비율 또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학생들의 진로탐색이 활성화되면서 희망직업이 보다 다양화, 구체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들이 희망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초·중·고 모두에서 ①. ‘내가 좋아해서’(초 56.3%, 중 51.8%, 고 48.6%) ②. ‘내가 잘할 수 있어서’(초16.6%, 중 19.6%, 고 21.4%)가 상위 1,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의 경우 초등학생은 ‘내가 아이디어를 내고 창의적으로 일할 것 같아서’(6.4%), 중·고등학생은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중 5.8%, 고 6.5%)로, 초등과 중등이 차이를 보였습니다.

교육당국은 "해당 조사 결과는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한 선호현상이 학교급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서 뚜렷하게 나타남을 보여준다." 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면 학생들은 진로 정보를 어디서 얻을까요? 중·고등학생들은 진로정보를 주로 학부모·가족, 담임선생님, 커리어넷(교육부, 진로교육정보망)·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정보망)을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학생의 경우, 학부모·가족을 통한 정보획득비율이 44.8%, 담임선생님이 44.6%, 커리어넷이 42.7%였고, 고등학생은 55.6%가 커리어넷, 33.8%가 담임 선생님, 30.5%가 워크넷을 이용한다고 답변했는데요. 작년 상위 3가지의 진로정보 경로는 모두 일치하나, 커리어넷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이용률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학원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고 답변한 비율은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어, 학생들의 학원을 통한 정보획득 의존도는 낮아진 반면, 커리어넷을 통한 획득 비율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학교 진로체험 유형별 참여도와 도움 정도를 조사한 결과, 작년 대비 참여도 및 도움정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로체험 유형별 참여도는 직업인 특강·멘토링(중 77.5%, 고 76.3%)과 현장견학(중 76.7%, 고 51.2%)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중학생의 경우 해당 체험 참여율이 각각 약 3% 상승했고, 고등학생도 직업인 특강·멘토링 참여율이 1.5%, 현장견학은 0.4% 상승했습니다. 반면, 가장 도움이 되는 진로체험유형은 중학생은 진로캠프(4.18점/5점), 고등학생은 현장 직업체험(4.04점/5점)을 꼽았는데요.

가장 참여도가 높은 직업인 특강·멘토링과 현장 견학의 도움정도는 중학생은 3.98점, 4.06점, 고등학생은 3.78점, 3.96점으로 작년에 비해 중학생은 각각 0.43점, 0.36점, 고등학생은 0.15점, 0.19점 상승했습니다.

중·고 진로체험 유형별 참여 및 도움 정도를 확인한 결과, 도움 정도가 가장 높은 체험활동에 대한 참여도가 가장 높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도움이 크게 된다고 생각하는 체험활동의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초·중·고에서 대부분 90%의 높은 비율로 진로교육 계획 수립, 예산 편성, 전담 부서 등을 설치하고 있어, 학교급별로 진로교육의 기본 운영체계가 마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 추이를 보면 초등학교의 예산 편성률(73.4%→83.2%)과 초·중학교의 전담 부서 설치율(초 62.3%→88.7%, 중 78.8% →92.6%)이 급격히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자유학기제 실시 등으로 소질·적성에 맞는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초·중학교의 예산 편성, 부서 설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각 학교급별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진로교육계획 수립 시, 주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 및 의견 수렴 대상을 조사했습니다. 학교 진로교육 계획 수립 시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방법이나 종류의 다양성, 학년별 학생의 진로발달에 따른 계열성, 연차별 연계성에 대한 고려 수준은 모든 학교급에서 4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요.

올해 조사항목으로 신설한 취약계층의 특성과 요구에 대한 고려 정도는 모든 학교급에서 4점 미만(초 3.60, 중 3.42, 고 3.07)으로 나타나, 다른 항목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교육당국은 특수 및 다문화학생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진로 취약계층을 위한 학교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및 노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인인데요. 실제 특수 및 다문화학생 비율은 (특수) 15년 25,536명에서 18년 25,860명으로 증가했고, (다문화) 도 15년 82,536명에서 18년 122,212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학교 진로교육 계획 수립 시 의견수렴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담임교사(90.4%), 중·고등학교는 학생(중 94.7%, 고 91.6%)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역사회 관계자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는 학교 비율은 초등학교 10.5%, 중학교 26.7%, 고등학교 13.4%로 전체적으로 낮은 편이었고,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이 활성화된 중학교가 다른 학교급에 비하여 지역사회 의견수렴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학교-지자체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교사 등 내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관계자의 의견도 반영하여 진로교육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교육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학교급별 진로교육 예산은 1개교당 초 560.68만원, 중 1,161만원, 고 1,693만원이었고, 학생 1인당 초 2.31만원, 중 6.84만원, 고 4.52만원으로 나타나, 17년(초 1.32만원, 중 5.24만원, 고 3.40만원)에 비해 모든 학교급에서 진로교육 예산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학생은 초·고등학생에 비해 높은 편인데, 자유학기제를 통해 다양한 진로탐색 관련 활동들이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진로교육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항목은 초·중·고 모두 진로체험, 진로심리검사, 교재 및 재료비 순이었고, 교과연계 진로교육, 진로동아리, 교사·학부모 진로교육 연수에는 0%~3.6%의 낮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교과연계 진로교육은 초등학교 96.1%, 중 75.9%, 고등학교 59%로 초등학교에서 실시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담임교사가 모든 과목을 가르치므로 담임교사의 역량과 의지에 따라 여러 과목에서 진로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초등학교는 교과관련 직업탐색 및 체험활동(81.3%), 중학교는 직업뿐 아니라 다양한 진로교육 영역과 연계(68.8%), 고등학교는 교과 관련 직업 소개(64.5%)의 방식으로 많이 실시하고 있었는데요. 

진로전담교사(42.5%), 담임교사(61.8%), 학교관리자(46.6%) 모두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는 전문성 있는 인력 확보 및 역량 제고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진로전담교사와 학교관리자는 관련 예산·환경 지원(41.7%, 41.8%), 교육과정 및 수업에서 진로교육 비중 확대(27.9%, 33.8%)를, 담임교사는 관련 자료 및 정보 확대 제공(28.4%), 교육과정·수업에서 진로교육 비중 확대(27.8%)가 중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교육당국은 "답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교사 역량 강화와 교육과정 및 수업에서 진로교육 비중 확대를 위해, 교사 대상으로 진로교육 관련 연수를 확대 실시하고 시·도별 협의회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수업 비중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고 밝혔습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진로교육 참여 경험을 조사한 결과, 초(25.2%)·중(29.8%)·고(26.8%) 모두 학부모를 위한 진로 연수나 특강에 참여한 경험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 외에 학부모 직장을 진로체험처로 제공(10.4%)하거나, 학부모가 진행하는 진로특강 및 멘토활동 참여(10.2%), 학부모 진로코치 활동(9.2%)을 통해 자녀 진로지도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대비 모든 학교급에서 학부모 대상 진로 연수나 특강 참여 비율이 상승했는데, 이는 자유학기제 시행, 진로전담교사 운영 및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의 결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녀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조사한 결과, 초(64.5%)·중(63.4%)·고(59.1%) 학부모 모두 진로지도를 위한 자료·정보 제공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습니다.

학부모를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요구(초 37.9%, 중 35.5%, 고 40.1%)가 그 뒤를 이었고, 학부모 대상 연수 제공(초 24.4%, 중 28.3%, 고 25.7%), 자녀 진로지도 참여기회 확대(초25.1%, 중 23.6%, 고 25.5%)에 대한 요구도 높았는데요.

해당 결과를 토대로, 학부모에게도 지속적인 진로교육 자료·프로그램 제공 및 연수·특강 등을 제공하고 자녀 진로지도 기회를 확대하는 등 학부모의 자녀진로지도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 줄 필요가 있다고 교육당국은 역설했습니다.

최은옥 교육부 미래평생교육국장은 "학생 희망직업이 다양화, 구체화되었다는 것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는 결과로 보인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해서 행복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생진로탐색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 정정·반론보도 청구 안내
관계법령(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본 기사에 대하여 '정정·반론' 보도를 청구할 수 있으며, 정정 및 반론보도 청구를 원하시는 경우 뉴트리션 사이트 하단 '불편 신고' 를 통하여 접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기사 저작권 안내
본 기사는 교육전문지 뉴트리션(대구, 아00118)이 발행한 콘텐츠로, 현행 저작권법에 의거하여 보호를 받는 저작물입니다. 따라서, 저작권법 제7조(보호받지 못하는 저작물) 제5호에 해당한다고 임의로 판단하여 콘텐츠를 무단 전재 하는 등의 행위는 저작권법에 위배되므로, 기사 콘텐츠의 일부를 게재할 경우 저작권법 제37조(출처의 명시)에 따라 출처를 반드시 명시하여 주시기 바라며, 기사 전문을 사용하고자 하시는 경우 본보(교육전문지 뉴트리션)와 협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용식 교육 전문 기자 concert@nutrition2.asia

<저작권자 © 뉴트리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 댓글 작성란 상단에 노출되고 있는 광고에 대한 안내
창간 5주년을 맞은 교육전문지 뉴트리션은 2018년 10월 1일 자로 '광고 없는 언론' 을 표방하며 뉴트리션 누리집에서 모든 광고를 없앴습니다. 그러나, 기사 댓글 작성란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처럼 계약에 따라 노출되는 광고의 경우 삭제가 불가능합니다. 뉴트리션의 운영 방침과는 무관하게, 신의성실의 원칙에 의거하여 계약을 이행하여야 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아래 광고를 노출하게 된 것입니다. 부디 독자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본 광고를 통해 뉴트리션이 창출하는 수익은 0원입니다.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청소년의 관점서 바라본 '한국교육'

한국 교육계의 다양한 '주장과 논평'

item34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