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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올해 수능 전과목 만점자 9명 … 재학생 4명·재수생 5명(문과 3명, 이과 6명)

기사승인 2018.12.04  11: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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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지 뉴트리션] 오늘(4일) 오전 11시, 세종청사 제4브리핑실에서 채점위원장이 직접 2019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수능에서 전과목 만점자는 9명으로 재학생 4명과 재수생 5명이며, 문과 3명, 이과 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 ⓒ E-브리핑 영상 갈무리

발표에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기선 원장이 발언했습니다. 성기선 원장은 "지금부터 지난 11월 15일 시행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자 합니다." 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발표에 앞서 금번 수능 문항의 난이도에 대해서 전국의 수험생, 학부모님, 일선 학교 선생님들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려서 출제를 담당하는 기관의 책임자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라고 사과했습니다.

성 원장은 "수능은 크게 3가지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며 "첫째는 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 이수 정도에 대해서 점검한 것입니다. 두 번째는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한 자료 제공입니다. 마지막은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 평가"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러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수능의 난이도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출제위원단에서는 6월, 9월 두 차례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응시생들의 특성과 수준을 분석하여 적절한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능에서 출제위원단의 예측과 실제 결과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라며 특히 "국어영역의 경우 지문 및 문항의 길이가 너무 길고 내용이 어렵다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됐다." 고 전했습니다.

향후에는 지문의 길이, 고난도 문항의 난이도 수준 등에 대해서 더욱 면밀히 검토하여 교육적으로 타당성이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논란이 많았던 국어 31번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의 출제를 지양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내년에는 올해 수능 채점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수능 난이도에 대한 학교 현장의 평가를 수렴하여 수험생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적정 난이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 원장은 "많은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이 우려하시는 난이도의 급변이 없도록 예년의 출제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어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수능시험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를 살피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수능시험의 타당도와 난이도 예측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올해 수능 난이도로 인해 전국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라며 내일 성적표를 받아보게 되는 수험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했습니다.

성 원장은 "여러분들은 최선을 다했고 이제 그 결과를 받게 될 것입니다.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게 되더라도 절대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마시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소중한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라며 "올해 수능 필적확인 문구가 기억나실 겁니다.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라고 했습니다. 모든 수험생들께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 고 말했습니다.

양길석 채점위원장 / ⓒ E-브리핑 영상 갈무리

다음으로 양길석 채점위원장이 발언했습니다. 양길석 채점위원장은 지난 11월 15일 목요일에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에 대해 발언했는데요.

먼저 성적통지 안내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12월 5일 수요일에 수험생들에게 통지합니다." 라면서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재학 중인 학교, 시험지구 교육청, 출신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합니다.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 ·과목별 등급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목표 자료도 공개합니다." 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응시자 분석 결과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2019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3만 220명이며, 그중 재학생은 39만 9910명이고 졸업생은 13만 310명이었습니다. 

영역별로는 국어 52만 8595명, 수학 가형 16만 8512명, 수학 나형 34만 733명, 영어 52만 7025명, 한국사 53만 220명이었고, 사회탐구영역이 26만 301명, 과학탐구영역 24만 2128명, 직업탐구영역 5292명, 제2외국어/한문영역이 6만 6842명이었습니다. 

사회탐구·과학탐구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 응시자 중 각각 99.7% 99.9%로 수험생 대부분이 2개 과목을 선택하였습니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구분 표준점수의 경우, 국어영역의 경우 132점, 수학영역의 경우 가형 126점, 나형 130점,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서 63~67점으로 나타났으며, 과학탐구영역의 경우엔 과목에 따라 64~67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업탐구영역의 경우에는 과목에 따라 63~72점으로 나타났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4~80점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경우에 전년도 수능보다 어려웠고, 그 외 영역은 대체로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거나 다소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성기선 원장이 만점자 숫자에 대해 밝혔습니다. 전과목 만점자는 9명으로 재학생 4명과 재수생 5명이며, 문과 3명, 이과 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창훈 대학수학능력시험 본부장 / ⓒ E-브리핑 영상 갈무리

한편 영어는 작년에 비해 등급이 하향되면서 고르게 분포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창훈 대학수학능력시험 본부장은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일부에서 영어 시험이 앞으로 쉬운수능이 되지 않나, 이런 평이 있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저희가 알고 있는 절대평가는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얼마나 잘 달성했느냐를 알아보는 시험으로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이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는 고, 중, 저난도의 성취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라며 "따라서 영어 문항의 문항을 설계할 때는 저희가 어떻게 하고 있냐면 높은 성취 기준을 측정하기 위한 고난도 문항, 낮은 성취 기준을 측정하기 위한 저난도 문항 등 다양한 난이도를 가진 문항으로 전체 검사지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절대평가라고 해서 쉬운 수능이다, 이런 표현은 저희가 적절치 않다고 이렇게 생각됩니다." 라고 밝히고 "최근, 혹은 작년 수능, 올해 6모, 9모 해서 1등급 비율이 조금 변화가 많았습니다. 작년 수능이 10%, 올해 6모 때는 4%대, 그다음에 9모 때는 7.9%, 그다음에 본 수능은 5.3%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물론 저희가 실제로 1등급 비율을 정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검사지는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기반해서 내고 있는데 이런 검사지의 내적요인도 있지만 저희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수험생 모집단의 특성도 상당수 관계 있다고 봅니다." 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외에도 "예를 들어서 수험생의 시험에 대한 준비도, 수험생의 시험을 보는 태도, 그다음에 졸업생의 비율 등 다양한 변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라며 "그래서 저희가 지금 보기에는 이러한 모집단 특성변인을 이번 출제진이 정확히 파악을 못 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따라서 향후 이 수험생 모집단에 대한 분석을 면밀히 해서 내년 이후에는 난이도가 안정적으로 출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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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진 교육 전문 기자 concert@nutrition2.asia

<저작권자 © 뉴트리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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