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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능] 수험생이 모르고 하는 부정행위가 있다고? 결말은 ‘시험 무효’

기사승인 2018.11.07  11: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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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이 처음인 수험생들이 꼭 기억해야 할 사항들

[교육전문지 뉴트리션] 11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수험생 유의사항을 살펴보자. 또 수험생 궁금증도 짚어보자.

며칠 남은, 기간 공부와 몸 관리는?

2019학년도 수능은 문항 수 기준으로 여전히 EBS 교재 및 강의와 70% 연계를 유지한다. 중위권 이하 학생은 EBS 교재를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나머지 문항 30%는 EBS 교재 밖에서 지문이나 자료를 활용한다.

수험생이 밤늦게 공부하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습관을 가졌다면 리듬을 바꿔 오전에 학습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낮잠을 길게 자는 습관은 독이 될 수 있느니 줄이거나 끊는다.

시험 하루 전, 예비소집에 참석하세요.

시험 하루 전인 14일엔 예비소집(의무)이 있으며 수험표 수령 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험장 학교를 방문할 수 있다. 수험생은 학교 방문을 통해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 교통편과 실제 소요 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 단 시험실 입실은 금지된다.

14일 저녁이 됐다. 내일 시험 준비물은?

필수 물품은 수험표, 신분증(학생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그리고 점심 도시락이다. 실내화도 준비하자. 수능 응시원서에 붙인 것과 동일한 사진 1장은 부적처럼 가방 구석에 살짝 넣어놓자.

그 외 휴대 가능 물품은 흑색 연필, 지우개, 흰색 수정테이프, 전자적 기능이 없는 아날로그 시계다. 샤프심 5개가 들어간 일명 '수능 샤프' 와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본부가 지급한다. 본인의 컴퓨터용 사인펜은 휴대해도 된다. 개인 샤프는 안 된다. 돋보기·귀마개 등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할 수 있다.

반입 금지 물품은 '모든 전자 기기' 다. '전자담배' 도 절대 안 된다. 또한 개인 샤프, 볼펜, 예비 마킹용 플러스펜, 연습장, 투명종이(기름종이) 등도 전부 휴대·사용할 수 없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이 쉬는 시간에 연습장이나 노트를 꺼내 공부를 하거나, 시험 중 책상 서랍에 노트를 넣어두고 시험을 봐도 부정행위" 라고 설명했다.

사용할 경우 부정행위 처리될 수 있으며 혹시 실수로 시험장에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반드시 제출하라. 시험장으로 출발 전, 도시락 통이나 책가방, 실내화 가방, 옷 주머니 등 빈 공간에 본인이 모르는 전자기기가 있는지 확인하길 바란다.

늦잠을 대비해 모든 준비 물품과 입고 갈 옷을 미리 모아놓자. 옷은 더우면 벗을 수 있도록 얇은 옷으로 여러 벌로 준비한다. 두꺼운 옷 하나는 입으면 덥고 벗으면 추울 수 있다. 

14일 저녁밥과 15일 아침밥은 소화 잘 되는 '평소 먹던 음식' 을 조금 적게 먹는다. 중식시간에 외출이 불가하니 도시락(점심 식사)을 준비하고, 개인에 따라 보온병에 따듯한 차 등을 준비해도 좋다. 시각장애 등이 있어 시험시간을 조정 받은 수험생은 4교시 끝나고 '저녁 식사' 대용으로 간단한 음식물을 먹을 수 있으니 준비하자.

드디어 시험 날 아침

수험생들은 15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1교시 국어영역 미선택자도 마찬가지다. 전날 학교 방문으로 확인한 실제 이동 소요시간을 참고해서 출발 시간을 정한다. 

이날 대한민국 대부분 기관이 9시에서 10시로 출근시간을 조정하지만 교통 혼잡은 예상 외로 심할 수 있다. 일찍 도착한다는 마음으로 출발하자.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만약, 지각이 예상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순찰차 등을 이용해서라도 반드시 시험장으로 향한다. 일부 시험장 앞에는 수험생을 촬영 또는 인터뷰하는 언론사 취재진이 있을 수 있으나 당황하지 말자." 며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매년 수능 날 아침 직접 수험생 응원을 나간다. 혹시 교육감을 만나면 지역 교육계 수장의 응원을 받으며 당당히 입실할 일이다." 라고 말했다.

본 시험은 오전 8시40분에 시작한다. 혹 급히 오느라 수험표를 분실해도 역시 '당황' 하지 말자. 가방 구석에 미리 준비한 '응시원서 사진' 을 가지고 시험관리본부로 가서 본인 확인 후 '가수험표' 를 발급받으면 된다. 

기본적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황' 하지 마라. 교육청이 대부분의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돌발상황 시 즉시 감독관에게 이야기하고 지도에 따르면 된다. 수험생은 시험에 집중하자.

수능 시험은 체력 … 현실은 '아프지만 않았으면'

본 시험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보게 된다. 경증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은 오후 8시 20분, 중증시각장애인 수험생은 밤 9시 43분에 모든 시험이 끝난다.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마라톤 시험이다. 집중력을 유지할 체력이 없다면 낭패다. 수험기간에 스트레칭과 걷기 운동 등으로 기본적인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먹던 음식을 먹고 공부하던 곳에서 공부하며 수면 시간을 줄이지 않는다. 급격한 공부량 증가와 새로운 공부 환경은 위험할 수 있다. 갑작스런 배탈이나 감기몸살, 부족한 수면을 정신력으로만 견디기엔 시험 시간이 길다.

수험생이 모르고 하는 부정행위가 있다고? 결말은 '시험 무효'

학생들이 의외로 잘 모르는 부정행위가 있다.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수험생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정해진 순서에 따라 1개 과목씩 차례대로 응시해야 한다. 

1선택 시간에 2선택 과목을 풀거나, 2과목 이상 문제지를 동시에 풀거나, 2선택 시간에 1선택 과목 답안을 마킹하는 경우, 선택과목 1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이 한국사와 선택과목 중간 대기시간에 시험 준비를 하는 경우, 전부 부정행위 처리된다. 즉 시험 무효 처리다.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는 '비극' 이다. 주의하자. 

시교육청 관계자는 "선택과목 1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제1선택 답안지에 마킹해야 한다. 중간 대기 시간을 거쳐서인지 한 칸을 넘어서 제2선택 답안지에 마킹하는 경우가 있다." 면서 "역시 주의하자. 4교시 탐구영역인 사회‧과학‧직업 탐구 중 직업탐구는 전문계열 전문교과 86단위 또는 80단위 이상을 이수했거나 2018학년도 이수예정자인 경우만 응시할 수 있다." 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많이 알려진 내용이지만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아도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 답안을 작성하는 것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부정행위" 라고 덧붙였다.

성적은 언제 나오나?

12월 5일이다. 성적통지표는 응시자 재학(출신) 학교에서 1매를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학생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 성적통지표 발급이 가능하다. 영어 영역 성적은 절대평가로 1~9등급만 제공하고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제공하지 않는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이후엔 성적압박과 진로선택 갈등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도 생긴다. 각 학교에선 담임 중심 진로고민 상담을 실시하지만 집에서도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이어 "시교육청은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사 연구회, 경찰청과 연대해 도심에서 청소년 유입이 잦은 유흥상가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캠페인과 안전지도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며 "선생님과는 학교에서 만나기를 바란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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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교육 뉴스 1부) concert@nutrition2.asia

<저작권자 © 뉴트리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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