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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졸자 13.9%, 1343만 원 들여 8.3개월 간 어학연수 다녀와”

기사승인 2018.09.18  01: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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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사교육 받은 4년제 대졸자, 첫 일자리 취업률 높지만 일자리 질 영향 없을 수도

[교육전문지 뉴트리션] 4년제 대졸자 중 13.9%가 1,343만 원을 들여 8.3개월간 어학연수를 다녀왔으며, 14.0%는 직업교육훈련에 평균 200시간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졸자의 자격증 취득 비율은 56.4%이고, 13개월의 준비기간과 약 75만 원의 비용이 소요됐고, 4년제 대졸자의 17.8%는 공무원 및 전문자격시험 준비에 19개월 간 44만 원을 투자했다. 취업사교육을 받은 경우 첫 일자리 취업률이 높게 나타나지만, 일부 취업사교육 유형은 월평균 임금이나 정규직 취업, 종사상 지위별 비율에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 픽사베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RIVET Issue Brief 제154호 '4년제 대졸자의 취업사교육 현황 및 첫 일자리 성과' 를 발표했다.   

백원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KRIVET Issue Brief 제154호에서 "우리나라 4년제 대졸자의 취업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스펙 쌓기' 의 일환으로 다양한 취업사교육에 참여했다." 며 "대학생들은 대학 교육 외에 취업에 도움이 되는 어학연수, 직업교육훈련, 공무원 등의 시험 준비나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졸 청년층의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위해 취업사교육이 투자한 비용과 시간 대비 첫 일자리 취업 성과에 실효성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 밝히며 "이 글에서는 4년제 대졸자의 취업사교육 참여 여부, 투자기간 및 총비용 현황을 살펴보고, 취업사교육 유형 별로 첫 일자리 취업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고 분석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분석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2015년 1차년도 조사자료로, 2014년 8월과 2015년 2월 졸업생 중 4년제 대학 졸업생 12,79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대표성 확보를 위해 '가중치' 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취업사교육의 정의에는 대학 교육과정 이외에 취업 준비를 위해 추가적으로 비용과 시간을 투입하는 활동으로, 본 연구에선 어학연수, 직업교육훈련, 자격증 취득, 공무원 및 전문 자격시험 준비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4년제 대학 졸업생 71.4% '취업사교육' 이수

졸업자 특성별로 취업사교육 참여 비율을 살펴보면, 여자(74.5%)가 남자(68.4%)보다 비수도권 소재 대학 졸업자(72.5%)가 수도권 소재 대학 졸업자(68.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별로는 인문계열(73.0%) 및 사회계열(77.6%) 졸업자가 취업사교육에 참여한 비율이 공학계열(65.2%) 및 자연계열(66.2%)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에 대해 백 부연구위원은 "일반적으로 취업 경로가 다르고 전문 자격증을 요구하는 교육계열(92.0%)과 의약계열(89.2%)은 예외적으로 판단될 필요가 있다." 고 부연했다.

4년제 대졸자 13.9%, 약 1343만 원 들여 평균 8.3개월 어학연수 다녀왔다

남자(12.3%)보다는 여자(15.6%)가 어학연수 경험 비율이 높으나, 상대적으로 연수기간이 짧고 총비용도 적었다. 비수도권 소재 대학 졸업자(13.0%)가 수도권 소재 대학 졸업자(16.9%)보다 어학연수 경험 비율이 낮으나, 기간은 근소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공별로는 인문계열의 경우 어학연수 경험 비율이 25.4%, 기간은 9개월로 가장 높고 긴 반면, 예체능계열은 어학연수 경험 비율이 7.4% 정도에 불과하지만 총비용은 1,680만 원으로 비용 측면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4년제 대졸자 중 14.0%, 직업교육훈련 받은 적 있고 이수시간은 평균 200시간, 직업교육 훈련 소요 본인부담 비용 85만 원

여자(13.4%)보다 남자(14.5%)의 참여 비율이 다소 높고, 시간 및 비용 또한 각각 238시간, 87만 원으로 여자 (159시간, 84만 원)보다 높은 편이다. 전공별로는 공학계열의 경우 참여 비율이 16.8%인 반면, 자연계열과 예체능계열에서는 10% 수준에 불과 하여 전공별 차이가 존재했다. 직업교육훈련의 본인부담 비용은 교육계열과 예체능계열에서 각각 120만 원과 118만 원으로, 평균 수준 (85만 원)과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4년제 대졸자 중 56.4%가 하나 이상의 자격증 취득 … 준비기간 평균 13개월, 준비비용 75만 3천 원

남자(53.2%)보다는 여자의 자격증 취득 비율이 59.8%로 높고 준비기간도 14.4개월로 길지만, 자격증 취득에 소요된 총비용은 남자(78만 7천 원)가 여자(72만 원)보다 높았다. 비수도권 소재 대학 졸업자가 수도권 소재 대학 졸업자보다 자격증 취득 비율이 높고 준비기간도 길지만, 준비비용은 67만 9천 원에 불과하여 수도권 소재 대학 졸업자의 103만 3천 원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전공별로는 자격증 취득 비율이 교육계열 79.3%, 의약계열 85.6%로 높게 나타나고 그에 따른 준비기간 및 비용 또한 타 전공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졸자 중 17.8%, 공무원·전문자격시험 준비 경험 보유 … 준비기간 19개월, 비용 44만 원

남자(17.2%)보다는 여자(18.5%)의 시험 준비 경험 비율이 높지만, 준비기간은 남자(20.6개월)가 여자(17.4개월) 보다 길고 비용 또한 45만 9천 원으로 여자 42만 2천 원보다 많았으며, 수도권 소재 대학 졸업자의 시험 준비 경험, 기간 및 비용이 비수도권 소재 대학 졸업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교원임용시험이 거의 필수인 교육계열의 경우 시험 준비 경험 비율이 58.6%로 가장 높았고, 사회계열에서도 시험 준비 경험 비율이 25.5%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취업사교육은 첫 일자리 취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지만, 첫 일자리 질로 대변되는 월평균 임금, 정규직 여부, 종사상 지위별 비율은 취업사교육 유형과는 관계가 없거나 상이하게 나타났다

취업사교육에 참여한 경우 첫 일자이 취업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어학연수를 다녀 온 경우 67.8%가 취업했고, 직업교육훈련 참여자의 취업률도 77.0%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자격증 취득의 경우 첫 일자리 취업률은 69.4%로, 이는 미취득자(52.8%)에 비해 약 16%p 높은 수치다. 공무원 등의 시험 준비 경험자 중 합격자와 미경험자의 취업률은 비슷하게 나타나 시험 준비를 시작하면 합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외에도 △ 어학연수 경험 및 자격증 취득의 경우 첫 일자리의 월평균 임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 시험 준비를 제외한 취업사교육 참여 여부는 정규직 취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 종사상 지위별 비율 또한 공무원 및 전문자격시험 준비를 제외하고 취업사교육 참여 여부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 부연구위원은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취업사교육에 대한 금전적 비용과 시간적 비용 투자가 상당한 수준이지만, 노동시장 성과는 기대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면서 "취업사교육을 받은 경우 첫 일자리 취업률이 높게 나타나지만 월평균 임금 수준이나 정규직 취업에서는 일부 유형의 취업사교육 경험 여부가 별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 고 했다.

이어서 "취업사교육에 대한 불필요하고 과도한 투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의 채용요건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 하는 것이 필요하다." 며 "대학생들의 취업 목표에 따라 직업교육훈련 과정의 질적 수준과 양적 수준을 개선하고, 대학에서는 이러한 직업교육훈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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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진 concert@nutrition2.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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